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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 보고 로봇 만들고"…사이언스 캠프 개최

대덕넷, '헬로! 사이언스캠프' 8월 10~12일 KAIST서
초등 3∼6학년 대상 선착순 40명 선발…30일까지 접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와 친구되고 우주식량도 맛보고


새 개념의 과학캠프가 첨단과학의 요람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펼쳐진다.

과학 및 산업전문언론 대덕넷(대표 이석봉)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서남표) 신기술창업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헬로! 사이언스 캠프’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우주정거장에 로봇을 파견하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임무수행 형식을 빌어 참가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며 과학원리를 깨달을 수 있게 준비됐다.

특히 캠프에선 KAIST재학생들이 팀당 1명씩 멘토지도교사로 참여,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은 캠프기간 중 보험에 가입되며 하루 3번씩 참여학생 부모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 걱정을 덜 계획이다.


캠프 첫날엔 KAIST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를 만나 로봇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후 KAIST 학생멘토가 참여한 조별활동을 통해 우주에 보낼 로봇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전문과학기자와 함께 우주과학자를 취재하고 캠프 마지막 날 우주신문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한다.


둘째 날엔 ‘대한민국 우주정거장을 설계하라’란 미션을 위해 ▲달걀착륙선 구조물 만들기 ▲실제 우주인선발 시험문제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등의 임무를 펼쳐나가게 된다.


또 실제 우주인 식량인 우주식품을 먹어보고 우주 무중력 상태를 체험을 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캠프관계자는 “캠프기간 중 다른 지역에선 보기 어려운 정부출연연구원과 천문대 등 많은 곳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AIST학생들도 좀처럼 보기 어려운 휴보를 만나는 등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뜻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참가 인원은 40명이며 접수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대덕넷 홈페이지(www.hellodd.com)에서 하면 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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