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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삼계탕ㆍ메뚜기' 최고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올 여름에 가장 먹고 싶은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런 보양식을 같이 먹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유재석을 꼽았다.

5일 AK플라자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www.akplaza.com)와 AK멤버스 홈페이지(www.akmembers.com)에서 최근 5047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올 여름 건강관리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9%는 가장 먹고 싶은 건강식품으로 '삼계탕'을 답했다. 추어탕(6.6%), 보신탕(5.5%) 등이 뒤를 이었다.

'얼마나 자주 보양식을 먹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1주일에 한번'이 30.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달에 한번'(28.4%), '복날에만 먹겠다'(25.6%) 순이었다.

복날에 삼계탕 등 보양식을 함께 먹고 싶은 연예인 1위로는 7.3%의 지지를 얻은 메뚜기 유재석씨가 선정됐다. 이밖에 이승기ㆍ강호동ㆍ김태희ㆍ이효리ㆍ장동건씨 등도 뽑혔다.

'복날에 보양식을 가장 잘 챙겨 먹을 것 같은 유명인사'로는 응답자의 22.3%가 방송인 강호동씨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이윤석씨가 10.4%로 2위를 차지했으며 조형기ㆍ박명수ㆍ김구라씨 등이 상위권에 뽑힌 것으로 집계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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