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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공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하수구 괴물 동영상이 사실은 신체 내시경 장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스캐롤라이나 하수구의 정체 모를 생명체(Unknown Lifeform in North Carolina Sewer)'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등 주요 사이트에 공개된 이 동영상에는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꿈틀거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이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내시경으로 본 신체 내부일 뿐 괴물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공방이 거세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와 같은 종류의 괴 생명체가 발견됐다면 유튜브에 올리고 말 것이 아니라 기타 조치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것이 거짓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입장이다.
이번 사건은 그간 이어지고 있는 괴물 신드롬과 궤를 같이한다. 지난 4월에는 카타르 지하 주차장에서 사람을 닮은 '초소형 인간'이 발견됐다. 한국에서도 최근 강원도 삼척시 후진리에서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의 속칭 ‘삼척괴물’이 포착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관심을 끌었던 미국 뉴욕의 몬탁괴물은 너구리 사체로 확인되기도 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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