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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009 여성 인재 보고서' 발간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내달 1일 유통업계 최초로 여성 인재를 육성하는데 방향성과 기초자료가 되는 '2009 홈플러스 여성인재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홈플러스가 지난해 3월부터 여성 인재의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경쟁력 있는 여성을 본격 양성하고자 시작한 '여성인재 프로젝트'의 첫 성과다. 국내외 여성 경제활동 분석과 홈플러스 여성 인재 현황과 사내 인식도, 향후 육성 프로그램 등 여성 인재를 알고 양성하는데 위해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또 승진ㆍ부서배치 등에서의 의식개선, 회사 내외의 여성 '롤(Role)모델' 발굴 및 전파의 중요성, 여성에 대한 경영진ㆍ임직원들의 의식전환 등 여성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여성 리더와 여성 인재의 양성 확대를 위해 여성의 강약점 분석결과에서 23%와 14%를 차지, 보안점으로 조사된 추진력과 분석력 및 의사결정력 등을 보완해야 한다고 기초 지표를 분석해 제시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여성 인재 육성에 차별적인 요소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 최고경영진이 참석하는 '다양성 위원회'를 가동할 예정이다. 승진후보자 선발,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 등에 '여성인재 일정비율 참여제'를 더욱 확대해 여성 리더 및 인재육성을 임원들 성과지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 매년 다양한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결과를 '여성 인재 보고서'에 담아 대내외에 배포, 여성 인재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이번 보고서와 여성 인재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되는 여성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를 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21세기 신모계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우마드(Womad)'들이 경쟁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에는 현재 임직원의 55%, 지난해 대졸신입사원의 54%가 여성인력이며 이 중 여성임원 2명과 점장 및 팀장 8명 등 80여명의 여성 관리자가 활동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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