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승용차요일제 신규참여자에게 자전거 경품행사 열어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세금도 감면받고 자전거도 받고 일석이조의 혜택을 받는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특별이벤트기간 동안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동별로 1명씩 총 10명을 추첨, 자전거를 선물로 준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사용 본거지를 두고 운행하는 차량의 사용자이며, 특별기간 동안 금천구청 자치행정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서울 차 없는 날'인 9월 22일에 전산 추첨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경품행사에서는 신규 참여자 수가 평소 같은 기간에 비해 3배나 증가하는 큰 결실을 거뒀다.
올해도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자 수를 증가시키고 자전거타기 운동을 활성화, 대기환경의 질을 개선하고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이번 경품행사를 추진하기로 한 것.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 5%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20~30%할인,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배정시 우선권 적용과 주차료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천구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승용차요일제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또 6월 말 현재 금천구의 승용차 등록대수 5만2675대 중 승용차요일제 참여 대수는 2만3242대로 44.1%의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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