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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콘텐츠, 세계 시장 두드린다<코트라>

우리 문화콘텐츠를 세계 유스의 바이어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중소기업청과 코트라가 29일~30일 이틀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코리아 미디어&콘텐츠 마켓(KMCM) 2009' 행사를 개최한다.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콘텐츠 등 4개 분야를 아우르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콘텐츠: 신경제의 지평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엔 30개국 184개사에 이르는 글로벌 파트너,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오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선 로스폴릭 소니픽쳐스 부사장 등 4명의 글로벌 기업의 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유비쿼터스 시대의 미디어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토론한다.

아울러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이선싱, 방송콘텐츠 각 분야별로 '글로벌 기업의 해외파트너 비즈니스 전략 및 수익모델'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튿날 개최되는 1:1 비즈매칭 상담회에선 방한 바이어와 국내기업간의 수출 및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현장에서 국내 유수의 게임업체 M사와 G사의 수출계약 체결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2086건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으로 바이어 1개사당 평균 12건의 상담이 주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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