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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 공동회견 李대통령, 아소 총리 모두발언

<이명박 대통령 모두발언 >

오늘 저희 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하여 주신 아소 총리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당일 일정으로 와서 짧은 기간에 정상회담 열렸습니다. 단독, 확대,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인 회담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아소 총리께 감사드립니다. 이로써 양국 정상이 더 자주 만나게 되고, 양국관계가 보다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총리께서 말씀하신대로 조금 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문제, 양국간 경제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매우 심도있게 의견교환을 했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유엔 회원국들이 유엔안보리 결의 1874호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더욱이 만장일치로 결의한 것은 결의 자체에 목적 있는게 아니라 북한으로 하여금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나오는 것이 핵을 갖는 것보다 중요하다, 그것이 북한에 더 도움된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음을 재확인하고, 5국이 6자회담이라는 틀 안에서 북한이 핵 포기하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한, 북한 문제와 관련하여 양국이 긴밀히 협조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4월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렸는데 저 자신도 직접 참여해서 봤습니다만 양국의 정성어린 실질적 협력이 바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성과를 봤고, 오는 7월 한일 중소기업 CEO 포럼 개최 등 양국간 산업협력, 특히 중소기업 협력에 관해서 과거 어느 때보다 실질적 협력 되도록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고, 저는 국내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여러 곳에 만들어놨는데 일본기업들이 선택해서 투자하도록 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도 현재 적극적인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오늘 양국 정상 입회하에 한일 경제인 간담회를 열고 양 정상과 함께 이야기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고 이러한 것들이 실질적 경제협력의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원자력, 과학기술, 우주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한?일 자유무역협정 논의가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전되도록 양 정부가 노력하는데도 서로 합의를 했습니다.

또한 우리 두 정상은 젊은 세대간 교류가 미래의 양국간 우호 증진의 초석이라는데도 의견을 같이하고, 지난번 아소 수상 제안한 이공계 학부 유학생 파견사업 등 청소년 교류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는데도 합의했습니다.

여수 엑스포가 성공하는데에도 일본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주기로 한 데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또한 나는 재일한국인 사회의 역사적 경위 등을 감안하여 이들에 대한 지방참정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을 드렸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오는 9월 제3차 G-20 정상회의, 그 후 기후변화의 대응, 대아프간 및 파키스탄 공동지원, 대테러 대응에 있어서도 긴밀히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로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합의했습니다.

오늘 짧은 시간에 매우 중요한 의제를 교환할 기회 갖고 뜻을 같이 한 것 셔틀외교의 성과라고 평가하고 싶고 다시 한번 준비해 주신 아소 총리와 일본 국민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 아소총리 모두발언>

이명박 대통령님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으로 8번째입니다.(*양자뿐 아니라 다자회담에서 만난 것까지 합쳐서 얘기 한 듯) 한달에 한번꼴로 뵙고 있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방일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방금 대통령님과 매우 충실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일 정상이 당일 일정으로 오고가면서 의견을 교환하는 문자 그대로 셔틀 외교가 자리를 잡게 된 것을 실감했습니다.

회담에서는 현재 최대 과제인 북한 문제에 대해 특별히 시간을 들여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안전 보장에 있어 중대한 위협이며 결코 용인 할 수 없습니다. 한.일 그리고 한.미.일이 계속 공조하여 대처한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국제사회가 안보리 결의 제1874호를 확실히 이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통령님과는 결의 이행을 위해 정보교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는 것에 의견이 일치 했습니다. 또한 대통령님께서는 납치 문제에 대해 가능한 한 협력해 주실 것임을 다시 한 번 표명해 주셨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 대한 지원, 소말리아 해적문제 등 국제사회의 이슈에 대해서도 한?일 협력이 구체화 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더욱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대통령님께서도 참석하신 한일 부품소재조달 공급전시회 등 양국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최근의 노력들을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일 FTA 실무협의를 7월 1일 개최하여 교섭재개를 위한 논의를 한층 촉진해 나간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또한 환경 우주 원자력 분야에서도 협력을 촉진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앞으로도 대통령님과 협력하여 성숙한 파트너십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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