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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기대주·현대車 수혜주 수익률 'Good~'

지난주 6개 증권사 추천종목 17개 가운데 11개 '플러스(+)'



6월 넷째주(22~26일) 2분기 또는 하반기 실적개선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으라고 조언했던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의 추천종목 수익률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7개 추천종목 가운데 11개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평화정공 삼성전기 등 2개 종목이 일주일간 10% 이상 상승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 불황 속에서 현대차 점유율 상승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으로부터 글로벌 자동차부품산업의 재편, 현대차 점유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았던 평화정공이 마지막 거래일인 26일 주당 5040원에 장을 마치면서 14.42%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

증권사 2곳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현대모비스도 5.53%의 수익률을 거뒀다. 대신증권은 “현대차의 중국시장 약진으로 현대모비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고 현대증권은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 호조를 예상하며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익률 10.34%로 두 번째로 성적이 좋았던 삼성전기는 주가에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을 그대로 반영했다. 삼성전기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순매수에도 영향을 받아 지난 24일 종가 5만8800원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후 26일까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전기는 2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높였고 모간스탠리도 삼성전기가 3분기까지 '어닝 서프라이즈' 모멘텀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일주일동안 5.47% 올랐던 SK케미칼은 지난 25일 호주 백신 및 혈액제제 전문 다국적 제약사인 CSL에 유전자 재조합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혈우병 치료제 기술을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주력 파이프라인들의 기술 수출 가능성을 큰 폭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기반이 다져졌다고 분석했다. 또 26일 보유하고 있던 SK건설 지분 811만8000주(40%)를 약 4140억원에 SK(주)에 매각키로 결의하면서 SK케미칼은 지난해 수원 공장 매각 자금 3000억원을 합쳐 총 7000억원이 넘는 여유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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