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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사망? or 혼수상태?' 외신들도 엇갈려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25일(이하 현지시간) 사망한 것과 관련해 각종 외신들은 사망 여부와 원인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AFP통신과 현지 연예 관련 웹사이트 TMZ.com 등은 마이클 잭슨이 급성심장마비로 사망했다며 일제히 보도했다.

또 LA타임스는 현지 긴급구조대 의료진이 마이클 잭슨의 자택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였고, 심장과 폐 소생술을 시도한 뒤 UCLA 메디컬센터로 옮겼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외신들은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을 급성 심정지(caediac arrest)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고 있다.

하지만 CNN은 아직까지 마이클 잭슨의 사망 여부뿐 아니라 원인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 수 없다며 신중을 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가 입원한 병원과 자택을 오가며 현지 분위기를 생중계하고 있는 CNN은 "마이클잭슨이 급성심장마비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다. 이런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뒤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으면 보통 10분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만 보도했다.

이렇게 현지 외신들 사이에서도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그의 사망 여부와 원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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