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철강업체인 코러스가 영국내 공장에서 2000명을 추가로 감원할 계획이다.
26일 연합뉴스는 BBC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코러스 철강은 지난 1월 비용 절감을 위해 영국내 2500명을 포함, 세계적으로 35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러스는 인도 타타 그룹 소유로 유럽에서 두번째 큰 철강업체이며 감원 소식에 따라 공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노조측은 영국 정부에 철강산업 지원책을 촉구했다.
인도 타타 그룹은 2007년 코러스를 인수하면서 영국 티사이드 공장을 매각해 대출금을 충당할 계획이었으나 공장 매각이 지연되면서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