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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조성민이 전처인 고(故) 최진실의 사망 후 그간의 심정에 대해 처음으로 TV에 출연해 입을 열었다.
조성민은 25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고인의 사망 이후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느낀 심정과 여론의 비난, 악성 소문으로 인해 겪은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이어 "저도 네 번 정도 (자살을 생각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며 "최근 10년 사이에 네 번이 한꺼번에 몰려와 힘들었다. 최근에는 이번 일(최진실 자살 사건)이 있었을 때였다"고 말했다.
조성민은 또 "제 마음은 그게 아닌데 너무 그쪽으로 몰아가니까 ‘내가 유서라도 써놓고 죽어야지 이 사람들이 내 진심을 알아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그래도 애들 엄마가 그렇게 되다 보니까 더 그런 생각이 들면 안 된다고 느끼게 됐다. 사람들이 저를 가리켜 애들 재산을 탐내는 파렴치한 놈이라고 해도 그보다 열배 백배 많은 사람들이 제 진심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버텼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언론이 국민의 알 권리를 들먹이면서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고 흥미 위주로 보도한다.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생각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보도 행태를 비판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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