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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올라도 매수↑"..원·달러, 한때 1290원대 위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결제수요, 역외매수 증가, 숏커버 물량 가세.."1280~1290원 수준"





원·달러 환율이 주식시장 상승에도 좀처럼 밀리지 않은 채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후12시54분 현재 3.6원 오른 1287.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NDF환율 하락을 반영하면서 1277.9원에 하락개장했으나 점차 레벨을 높여 오후에는 1287.8원까지 고점을 찍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증시와 환율이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역외 매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오전중 숏포지션을 잡았던 은행권이 숏커버에 나선 점도 환율을 끌어올렸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 양적완화정책 확대에 배팅했던 세력이 채권 매입 규모 동결 결정에 배팅을 스탑하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났는데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 부분이 꾸준히 반영되면서 역외 달러 매수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이 상승해서 숏을 잡다가 역외 매수가 들어오면서 환율이 밀리지 않자 점점 숏커버에 나선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결제 수요도 좀 많았지만 역외바이가 나오고 있다"며 "1280원이 지지된 만큼 1280원~1290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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