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박장규) 보건소가 전국 최초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용산 i 사랑' 캠페인을 펼친다.
또 출산 친화적 분위기조성 시책추진의 법적 · 제도적 근거를 갖춘 '서울특별시 용산구 모유수유시설 설치 · 운영 및 모자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에 들어갔다.
용산구는 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청사, 각급 학교, 근로자 100인이상 고용사업장, 공공건물, 백화점, 공중이용시설 등에서는 모유수유 · 착유실 설치 권장구역으로 지정 운영하도록 했다.
또 예산지원의 근거 규정도 마련함으로써 저출산 대책을 위한 한자녀 더갖기 운동, 용산 i 사랑 캠페인과 함께 민 · 관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저출산 극복 범 구민운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지원 체계 마련의 일환으로 직장내 모유수유 · 착유실 설치와 모유수유 환경조성과 지원, 용산i사랑교실 프로그램운영 지원,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한 모유수유 1:1 멘토운영 등이다.
또 엄마와 애착형성을 위한 음악태교를 숙명여자대학과 연계 실시, 출산장려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민 · 관 · 학 협력하에 모유수유의 우수성 교육 · 홍보 및 캠페인 등 이의 실천을 위한 필요 예산도 지원할 수 있다.
용산구는 조례시행과 함께 용산i사랑교실의 부부출산 준비교실, 모유 수유교실과 크리닉, 베이비마사지교실, 영양 및 이유식교실, 아토피교실 등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관련 프로그램 운영, 모유수유 1:1 멘토 운영, 모유수유 · 착유실 설치 확대 운영과 모자 건강증진사업 등 저 출산극복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전국 횡단 전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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