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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26일부터 여름 정기세일 돌입

주요 백화점 업체들이 26일부터 여름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올해는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가 늘어났으며, 명품 세일과 시즌오프 세일도 겹쳐 연중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체 브랜드 가운데 76%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하는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할인율로 10~50%를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빈폴과 폴로, 자라 등은 이 기간 동안 시즌오프 세일에 돌입해 다음달 12일까지 30% 할인한다.

또 전점에서 캘빈클라인 선글라스, 게스 핸드백, 지니킴 구두 등 250여개 품목을 최고 70%까지 할인해주는 '쿨프라이스 상품전'을 진행한다. 5만원 신권 발행에 맞춰 26일 하루동안 5만원으로 핸드백, 샌들, 원피스 등을 구입할 수 있는 '5만원 복상품전'도 연다.

현대백화점도 이 기간 동안 정기세일에 돌입, 품목별로 최대 50% 할인한다. 품목별 세일 참여율은 여성정장 82%, 여성캐주얼 79%, 남성의류 90%, 잡화 74%로 세일 총 참여율은 72% 수준.

아울러 압구정본점은 26일부터 28일까지 '구두·핸드백 대전'을 열고 지오앤사만사, 탠디, 러브캣 등 브랜드 이월, 재고 상품을 40~60% 할인판매한다. 무역센터점도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골든듀 대전'을 열고, 주얼리 전품목을 20~60% 할인한다.

세일 기간 중 방문 고객에게 전기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에코 부채 5만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부채는 김제형, 성낙진, 백윤화 작가가 '여름'과 '쇼핑'을 주제로 3종류로 디자인했다.

신세계백화점도 26일부터 의류브랜드 80%, 잡화 및 생활브랜드 50% 이상이 참여하는 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한정특가 상품인 '바겐스타'를 선보여, 르샵 원피스, 맨스타캐주얼 마자켓, 러브캣 여성용지갑, 테팔 핸드블렌더 등을 판매한다.

또 정기 세일과 함께 나인웨스트, 띠어리, 푸마, 리바이스 키즈 등 패션 잡화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진행된다.아울러 바캉스 시즌에 맞춰 비키니 수영복, 스포츠용품, 선글라스 등 '여름 상품 스타일대전'을 열고 특가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26일부터 12일까지 지난해보다 세일에 27개 브랜드가 새로 참여한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특히 세일에 참여하지 않던 피아자샘피오네, 무이, 존롭, 치치리코, 발망, 라벤다베라왕, 쟈딕앤볼테르, 파소나블 등 명품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아울러 3일부터 7일까지 '쥬시꾸뛰르(Juicy Couture) 갤러리아 단독초대전'을 열고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비롯, 핸드백, 지갑 등을 50% 할인한다.

아이파크백화점도 다음달 12일까지 정기세일을 시작하고 패션상품은 최고 30%, 가구 및 주방용품은 최고 50% 할인한다. 또 쿨비즈 여름 인기품목 특가전과 아나카프리 특가 모음전, 프리미엄진 초특가전 등을 진행한다.

AK플라자도 이 기간동안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하고 패션, 잡화 등 브랜드를 할인한다. 구매고객을 추첨, 총 30대 자전거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구로본점에서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주 특별 초대전을 열어 진주제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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