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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 야생 초화원 생겼다

24일 아카시아 배드민턴장주변 정비사업 준공식 열어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독산 4동 산 199-1호 일대 아카시아 배드민턴장 주변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24일 오후 3시 준공식을 연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인사, 공사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공원의 재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그동안 아카시아 배드민턴장 일대 공원 진입로에는 공사중장비, 불법주·정차량이 방치돼 있었으며, 산책로에는 잡초가 무성했다.

또 비포장도로의 표면이 고르지 못해 눈·비가 내릴 때에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시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길이 160m, 면적 1000㎡의 진입로를 포장하고 2000㎡ 면적의 야생초화원을 조성했다.

관악산 등산로 진입로는 주변미관과 조화를 고려해 자연친화적 소재인 황토로 포장, 관악산 등산객과 배드민턴장 이용객이 편리하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산책로 왼쪽의 야생초화원에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자생하고 있는 구절초 옥잠화 참나리 등 38종 약 4만7000 본을 심어 자연학습장을 만들었다.

이번 사업으로 금천구는 공원 인근 지역 주민들과 등산객들에게 푸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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