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 멤버이자 오스트리아 중앙 은행 총재 에발트 노보트니가 "ECB가 적어도 연말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노보트니 총재는 1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인터뷰를 갖고 "ECB는 경기 전망에 대한 의견을 변경하지 않았고 금리 역시 마찬가지"라며 "만약 경기가 우리가 전망한 것 처럼 나아진다면 내년이 되서야 다시 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금리를 사상최저 수준인 1%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 유로존 지역 경제성장률이 올해 -4.6%를 기록한 뒤 2010년 중반이 되서야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