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9일 92개 공공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한국산재의료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청소년수련원 등 4개 기관이 기관장 해임 건의를 검토하는 50점미만의 '미흡'평가를 받았다.
90점이상의 '아주 우수'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장은 1곳도 없었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3개 공공기관과 에너지관리공단, 산업단지공단 등 준정부기관 17곳과 기타공공기관 4곳 등 24곳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60~70점으로 '보통'을 받은 공공기관은 47곳이었고, 50~60점 미만으로 기관장 해임 건의를 가까스로 면한 공공기관도 17곳이나 됐다. 여기에는 석탄공사, 주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토지공사, 예술의 전당 등이 포함됐다.
재정부는 이들 기관에게 경고 조치하고, 다시 경고를 받을 경우에는 해임을 건의할 방침이다.
◆2008년도 기관장평가 등급별 기관분포(92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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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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