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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출소 전과 19범 주부 빈집 털다 또 ‘쇠고랑’

청주 흥덕경찰서, 농가 들어가 현금·휴대폰 등 훔친 40대 여성 검거

교도소에서 만기로 풀려난 전과 19범 주부가 빈집을 털다 또다시 ‘쇠고랑’을 찼다.

1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청주 흥덕경찰서 형사과 지역4팀은 절도죄로 공주교도소에서 1년6개월의 징역형을 살고 만기출소한 뒤 지난 4월 15일 오후 청주시 서촌동의 한 농가에 들어가 돈과 휴대전화를 훔친 전과 19범 양모(41·주부)씨를 붙잡았다.

양씨는 절도 등의 전과가 아주 많음에도 또다시 물건을 훔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농사일로 사람이 없는 빈집의 장롱서랍을 뒤져 현금(60만원) 등 120만원 상당을 도둑질 했다.

17일 오후 6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한 식당에서 붙잡힌 양씨는 경찰의 구속영장신청으로 전과 20범이 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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