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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900만주(858억원) 유상증자 성공

실권주 일반공모 경쟁률 223대 1, 청약증거금1조원 몰려

남광토건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결과, 2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실권주 46만8063주(44억6532만1020원) 모집에 1조원(9980억9483만4000원)이 몰렸다. 1주당 모집가액은 954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증권사의 총액인수 조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진행됐는데, 구주주 및 우리사주조합 청약율은 92.57%이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회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에 부합되도록 주주 이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상증자로 납입되는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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