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도광판 전문기업 비전하이테크(대표 임용진)가 135억원 규모로 진행한 유상증자의 최종 청약 결과, 총 288억여원의 자금이 몰려 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주 500만주는 오는 30일 상장될 예정이다.
조달액 135억원 중 90억원은 한드림넷을 인수하는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45억원은 차입금 상환 및 운용자금 등에 사용된다.
임용진 대표이사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한드림넷 인수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각종 신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들이 회사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투자자들의 권익 보호와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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