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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급락 여파 지수선물 하락 'PR매수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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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20일이평선 하회..베이시스 개선

뉴욕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200 지수가 1%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현선물을 동시 순매도하며 발을 빼는 모습이다.



다만 전날 극심한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던 베이시스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차익잔고가 바닥 수준에 이르렀고 최근 이틀간 극심한 백워데이션을 기록한 가운데 1조원에 가까운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출회됐던 것을 감안하면 베이시스가 다소 개선된다면 프로그램이 매수 우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익잔고가 바닥에 도달한만큼 프로그램 매도 여력도 한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전 9시21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80포인트 하락한 178.1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1.80포인트 하락한 178.15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177.15까지 밀린 뒤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지수선물이 다시 20일 이평선을 밑돌고 있는 가운데 20일 이평선은 178.9 부근에서 형성돼 있다.



외국인은 500계약 순매도, 개인은 600계약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소폭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차익거래가 3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3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10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2거래일 동안 -0.7 수준으로 추락했던 베이시스는 대략 -0.7과 -0.1 사이에서 움직이며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14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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