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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 시청자, '준세-은성 사랑하게 해주세요'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주말기획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준세와 은성의 사랑이 이뤄지길 바라는 분위기가 거세다.

배수빈이 연기하는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박준세와 한효주가 연기하는 준세가 사랑하는 여인 고은성을 이어달라는 시청자들의 청원이 줄을 잇고 있는 것. 이 분위기는 지난 주말 준세가 은성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 이후 더 뜨거워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그들을 지지했다. 문수미씨는 "모든 이에게 친절하고 착하지만 유약하거나 결단력 없는 흐지부지한 성격이 아니라서 좋다"고 말했고, 장대민씨는 "첨부터 끝까지 도와준 사람이 준세인데 현실적으로 준세가 맞는 듯하다"는 의견을 적었다.

또 정은미씨는 "프러포즈할 때 너무나 세심하고 멋지게 고백했다. 아줌마 가슴에 불을 확 지르더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프러포즈 신에 대해 배수빈은 "일산 호수공원에서 저녁 때 촬영이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촬영장을 보러 오셨다.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극적 긴장감을 위해 리허설 때 일부러 서로 맞춰보지 않았다. 그래서 실제 고백을 하는 것처럼 몰입해서 떨리고 설레는 고백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배수빈의 미니홈피는 1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 드라마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배수빈은 현재 '찬란한 유산'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준세의 촬영일지'라는 사진갤러리를 직접 운영, 시청자와 소통하며 교감을 나누는 등 섬세함을 보여주고 있어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감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세가 은성에게 "우리 이렇게 소박하게 요리하면서 행복하게 웃으며 살자"며 "나 이제 너에게 오빠가 아닌 남자가 하고 싶다"고 정중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은성은 "동생을 찾는 것 외에는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없다"고 말해 준세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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