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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공형진이 이승연의 후임으로 SBS 파워FM(107.7㎒) '씨네타운' DJ를 맡았다.
'씨네타운'의 연출을 맡은 송연호 PD는 "지금까지 진행을 맡아온 이승연이 출산 준비를 위해 하차 의사를 밝혀와 영화배우 공형진을 후임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송 PD는 "지난해 4월, 공형진이 이승연의 자리를 대신해 DJ를 맡았을 때 진행이 자연스러웠고, 풍푸한 영화음악 지식과 유쾌함, 친근함이 청취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형진 역시 "예전부터 영화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씨네타운'을 통해 청취자들과 한층 가깝게 소통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공형진이 진행하는 '공형진의 씨네타운'은 오는 22일부터 만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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