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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유방암 치료제 '뉴박스' 독점 라이센스 계약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미국 앱테라사와 항암치료백신 '뉴박스'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 했다.

앱테라사가 개발 중인 뉴박스는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서 과다 발현되는 HER-2(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 단백질에서 유래한 E75(면역원 성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조기 유방암 치료백신이다.

회사측은 이 치료제를 사용한 결과 재발율과 사망률이 기존치료제에 비교해 현저히 줄었다고 설명했다.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월 1회, 6개월간 투여 (필요시 6개월 간격으로 추가투여)후 30개월 추적조사를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뉴박스를 투여 받은 환자의 경우 재발율이 0%, 투여하지 않은 경우의 재발율은 20%였다. 사망률 역시 0%였다.

'뉴박스'는 지난해 임상 2상이 종료되었고 유방암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이 조만간 수행될 계획이다. 유방암 외에도 고위험, 호르몬 치료 저항성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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