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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쎈쿡, '밥 냄새'로 햇반에 도전장

동원F&B의 즉석밥 쎈쿡이 '밥 냄새 커뮤니케이션'에 본격 나섰다.

최근 쎈쿡은 신규 광고를 통해 "제대로 지은 밥은 밥 냄새가 납니다"라는 컨셉의 광고를 본격 전개하며 '집 밥에 가장 가까운 밥, 쎈쿡'을 알리고 있다. 이에 쎈쿡은 맛에 대한 표현력이 뛰어나고 건강한 이미지의 강호동을 모델로 전격 기용했다.

또한 동원F&B는 바캉스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광고 활동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이달까지 진행되는 '가계 절약을 위한 살림이 활짝' 매장 경품 행사 등을 비롯해 대 소비자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쎈쿡은 타 즉석밥과 달리 쌀미강추출물과 같은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3000기압 초고압 공법을 통해 쌀과 물로만 밥을 지어 밥의 영양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집 밥과 같은 구수한 밥 냄새를 구현해냈다고 동원 측은 설명했다.

향후 즉석밥 시장은 맞벌이 부부, 실버 계층 및 싱글족 등의 1인 취식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즉석밥 시장은 약 1200억여원 규모로 2002∼2006년까지 판매량 기준을 보면 연 평균 33.1%라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 4월 닐슨자료에 따르면 즉석밥 시장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CJ제일제당이 64.7%로 절대적 강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농심(14.3%), 오뚜기(13.6.%), 동원F&B (7.3%) 순으로 식품 대기업의 즉석밥 4강 구도가 형성됐다. 올해는 경기 침체에 따른 내식 증가에 따라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 약 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성용 동원F&B 식품브랜드 팀장은 "쎈쿡은 초고압 제조 공법에서부터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통해 맛, 원료, 제조 관리 방식 등 우위 요건이 많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할 때 발아현미밥을 비롯한 잡곡밥은 장기적으로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메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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