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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굶니? 난 먹으면서 살 빼!"

굶으면 체중이 빠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체지방보다 체수분과 단백질이 주로 빠진다.

더욱이 굶으면 신진대사가 급감한다. 그 결과 호흡·맥박·체온에 변화가 일어난다. 날씬해지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먹으면서 살을 빼는 것이다.

폭스뉴스는 체내 지방을 빠르게 소모시키는 음식물 10가지에 대해 최근 소개했다.

◆달걀=아침 식사는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발한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아침을 거르지 않는 사람이 아침을 거르는 사람보다 칼로리 소모량은 더 많다. 더욱이 아침 메뉴로 달걀을 택할 경우 칼로리 섭취량이 적다.

◆우유=우유 같은 저지방 유제품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은 체중 감소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우유에 함유된 비타민 D는 인체의 칼슘 흡수를 돕는다. 우유에는 신진대사 촉진 기능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파라거스=아스파라거스는 천연 이뇨제로 체내 유동체를 배출한다. 짠 음식 섭취 후 물 흡수로 체중이 느는 것을 최소화하기도 한다. 지방 분해에도 한몫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갈았을 때 컵당 열량은 26칼로리다. 이만하면 '위대한' 저칼로리 스낵이다.

◆양상추=양상추의 칼로리 함유량은 매우 적다. 한 컵 분량의 양상추에 겨우 6칼로리가 함유돼 있다. 체내 유동체와 지방 배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셀러리=양상추처럼 칼로리 함유량이 매우 적다. 컵당 14칼로리 정도다. 체내 지방 배출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 음식을 씹고 소화하는 데 시간당 소모되는 열량은 85칼로리다. 따라서 각각 한 컵 분량의 양상추·아스파라거스·셀러리로 만든 샐러드를 먹으면 인체에서 섭취하는 것보다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게 마련이다.

◆아몬드=주전부리로 흔히 찾는 아몬드는 맛이 있을뿐더러 단백질, 섬유질, 몸에 좋은 지방도 풍부하다. 하루 30~80g의 아몬드를 먹으면 혈당 안정화와 포만감으로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를 즐기는 이들은 복부 지방이 상대적으로 적다.

◆살코기=칠면조 고기, 닭 고기, 쇠고기 등심 스테이크 같은 살코기에는 근육을 강화하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연구 결과 인체에 근육이 많으면 많을수록 칼로리 소모량도 많다. 이는 편하게 쉬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사과=하루에 사과 한 알이면 의사와 지방을 멀리 할 수 있다. 식전마다 사과 한 알을 먹는 사람의 경우 그러지 않는 사람보다 칼로리 소모량과 체중 감소량이 더 많다.

◆자몽=향긋하고 즙 많은 자몽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펙틴은 체내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물=물을 마시면 물이 인체 밖으로 배출된다. 이로써 체내에 유동체가 정체되는 것을 막는다. 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기도 한다. 더욱이 물은 신진대사에 방해가 되는 탈수를 예방한다. 탈수증이 생기면 배고픔과 혼동돼 쓸데없는 칼로리만 섭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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