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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 양조·증류업체 투자 펀드 출시

하이자산운용은 전세계 양조업 및 증류업에 투자하는 '하이 글로벌 바커스 증권 투자신탁 1호[주식]' 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럽, 아시아 등 약 20여개 국가의 양조 및 증류업체 상장주식에 6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다.

양조ㆍ증류산업의 특징은 오랜 역사와 함께 경기변동에 덜 민감하며, 높은 영업이익률과 배당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또, 선진국 시장에서는 안정적 매출시장을 구성하고 있고, 이머징 시장에서는 소득향상과 인구증가에 따라 시장확대 및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가별로 서로 다른 소비성향으로 인해 분산투자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

구준회 하이자산운용 리테일1팀장은 “양조·증류산업은 오랜 세월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하나의 ‘문화’이므로, 특정 이슈 위주의 다른 섹터 펀드와는 차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 글로벌 바커스 증권 투자신탁 1호[주식]' 펀드는 하이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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