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짓는 파렌하이트 아파트청약이 선전했다.
8일 피데스개발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3순위까지 청약을 마감한 결과 885가구 모집에 760명이 청약, 85.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특히 3순위 청약에서 796가구 모집에 671명이 몰려 84.3%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는 최근 분양한 대전 학하지구의 계룡건설 리슈빌 학의 뜰이나 제일건설의 오투그란데 미학보다 다소 낮은 청약률이다.
그러나 청약률 0% 단지가 잇따르는 지방분양시장의 상황에 비해선 꽤 긍정적인 결과다.
주택형별 3순위 청약현황은 ▲A타입(84.90㎡, 124가구) 82명 ▲B1타입(84.98㎡, 87가구) 127명 ▲B1-1타입(84.93㎡, 194가구) 83명 ▲B2타입(84.91㎡, 52가구) 73명 ▲B2-1타입(84.86㎡, 53가구) 36명 ▲C타입(84.93㎡, 122가구) 117명 ▲D1타입(84.65㎡, 93가구) 27명 ▲D2타입(84.91㎡, 34가구) 73명 ▲E타입(84.99㎡형, 37가구) 53명 등이다.
피데스개발의 파렌하이트의 분양가는 3.3㎡당 844만7000원으로 최근 대전의 다른 지구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계약은 16~18일이다. 계약금은 10%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로 2011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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