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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4거래일만에 다시 1250원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주가급락 영향, 숏커버성 매수세도

원·달러환율이 급등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세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하염없이 하락하면서 환율에 직격탄을 날렸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7.8원 상승한 125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250원대 환율은 지난달 29일 1255.00원으로 마감한 이래 4거래일만이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9.3원 상승한 1242.50원으로 개장해 잠시 1239.00원까지 하락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1245원대까지 박스권 장세를 보이며 레인지 장세를 연출했지만 코스피지수가 1400포인트를 하회하면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36.75포인트(2.60%)나 급락한 1378.14로 거래를 마쳤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1600억원가량을 매도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코스피지수가 1400포인트 밑으로 낙폭을 확대하면서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은행권의 롱플레이성 수요, 숏커버성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급등세를 탔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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