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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불패 또다시 입증...계약은 16일부터(종합)

- SK건설, 동양메이저건설, 한양, 반도종합건설 등 동시분양
- 부동산 재테크와 주거 목적 청약자에 인기 예상
 
'청라 불패'가 이번 동시분양에서도 그대로 입증됐다.

청라 동시분양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대부분 주택형이 마감됐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인천 청라지구 동시분양의 1순위 청약 결과, SK건설ㆍ한양ㆍ반도건설 등 3개 건설사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된 반면 동양메이저건설만이 미달 사태를 보였다.

우선 SK건설이 청라지구 31블록에 분양한 '청라 SK뷰'는 1순위 청약결과 총 853가구(특별공급 26가구 제외) 모집에 2만642명이 신청해 평균 24.2대 1을 기록했다. 총 9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가장 큰 272.79㎡ 주택형은 3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200명이 신청한 후 수도권에서 다시 395명이 신청해 297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양이 청라지구 38블록에 분양한 '청라 수자인'은 총 550가구(특별공급 16가구 제외) 모집에 4144명이 신청해 평균 7.5대 1을 기록했다. 총 6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5가구를 모집한 175.69㎡에는 당해지역에서 103명이 신청한데 이어 수도권에서 150명이 추가 신청해 83.67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라 수자인'은 청라지구에서도 유일하게 바다 조망이 가능한 데다 단지 인근에 국제업무단지, 로봇랜드 등이 위치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는 점이 부각되며 순조롭게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반도건설의 '청라 유보라'는 171가구 모집에 2654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평균 15.52대 1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면적이 적은 101.957㎡형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인천지역우선공급에서 총 685명이 청약접수를 해 76.11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 공급에서도 5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동양메이저건설이 청라지구 A-39블록과 A-26블록에서 공급한 '청라 엔파트'는 일부 주택형을 제외하고 상당수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다.

총 552가구를 공급하는 A-39블록에서는 118.83㎡형과 118.36㎡형을 제외하고는 수도권 지역 공급에서 모두 미달됐다. 255가구를 분양하는 A-26블록에서도 117.9㎡형만이 1순위 마감됐고 나머지 주택형은 청약자를 채우지 못했다.

당첨자 발표는 SK건설이 11일이며 한양ㆍ반도건설ㆍ동양메이저건설은 12일이다. 또 계약은 SK건설이 16일~18일, 나머지 3사는 18~22일까지 진행된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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