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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소년 위한 도서관 영화제 연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 정보화도서관은 시험을 앞둔 청소년들을 위해 ‘소년, 소녀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6월 한달간 도서관 영화제를 연다.

지난해 하이틴 로맨스계를 강타한 홍콩 스타 주걸륜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비롯 총 8편의 영화가 매주 일요일 2편씩 상영된다.

그 중 눈길을 끄는 작품은 황순원 소설 원작의 '소나기'(1978년 작).

시골 소년 석이와 서울에서 전학 온 윤초시 증손녀 연이와의 잔잔한 풋사랑을 그렸다.

이 작품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출품됐으며 이 후 수많은 로맨스 영화들이 오마주를 바쳤던 잊지 못할 추억의 영화다.

이 외도 거린다 차다 감독의 위트 넘치는 연출이 돋보이는 괴짜 소녀의 로맨틱한 성장 스토리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힙합 보이와 발레리나의 화끈하고 우아한 로맨스를 그린 '스텝 업', 여자축구팀이 없어지자 변장을 하고 남자고등학교로 전학을 가는 당돌 소녀의 사랑게임 '쉬즈 더 맨', 시한부 불치병을 앓는 소녀의 슬픈 첫 사랑 이야기인 '워크 투 리멤버', 맑고 감성적인 화면에 17살 소년, 소녀의 불안과 애틋함을 담아낸 일본영화 '좋아해' 등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4시 도서관 시청각실(지하2층)에서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사무실(960-1959)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처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02-960-195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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