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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 발사허가


오는 7월 말 발사예정인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에 대한 발사허가가 최종적으로 승인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일 오후 3시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출한 '나로호(KSLV-1)' 발사허가신청서 심사결과에 대한 심의를 거쳐 원안대로 확정·의결했다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나로호(KSLV-1) 발사허가신청에 대해 그동안 우주사업관리 전담기관인 한국과학재단과 발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우주개발진흥법에서 규정한 발사체 사용목적의 적정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등 분야별 세부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번 발사허가를 근거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종적인 발사점검과 발사준비를 진행해 오는 6월 말 발사체를 조립한 후 7월 말 역사적인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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