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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에어프랑스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상보)

정부는 지난 1일 대서양에서 실종된 에어프랑스 여객기(AF-447)에 한국인 1명이 탑승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에어프랑스 본사에서는 실종사고 직후에 한국인 탑승객인 구학림(70년생·남)씨를 '하크 림'으로 이름을 인식해 레바논 국적으로 발표하는 한편 에어 프랑스 브라질 지사에서는 베트남인으로 확인해 국적 확인에 혼선이 있었다.

실종된 구 씨는 국내 모 선박회사의 베트남 지사장으로 브라질과 베트남, 한국을 오가며 업무를 했다.

외교통상부는 가족 및 직장 관계자를 통해 확보한 인적사항과 항공여정을 에어프랑스의 자료와 대조한 결과 한국인임을 최종 확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에어프랑스 본사에서도 한국인임을 최종확인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탑승객의 가족과 직장 관계자에게 확인사실을 통보했고, 가족들의 현지방문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실종된 비행기는 현재 조사구조팀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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