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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전차종 가격 인하...시빅 200만원 싸진다



지난 상반기 기록적인 엔고(高) 현상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혼다코리아가 환율이 안정되면서 전 차종의 가격을 다시 소폭 낮췄다.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2일부터 어코드, CR-V, 시빅, 레전드 등 국내 출시된 자동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5%에 이르는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1월 엔고 현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전 차종의 가격을 2.8~3.1% 인상했으며 이어 지난 3월 평균 13.85%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어코드 2.4와 CR-V 4WD의 경우 인하전 3990만원에서 3790만원에, 시빅 2.0은 3490만원에서 140만원이 인하된 3350만원, 레전드 3.7은 7740만원에서 310만원이 인하된 743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아직까지 고환율 및 시장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으나 고객들에게 보다 유리한 구입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www.hondakorea.co.kr)를 참고하면 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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