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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 이하 한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대만 컴퓨텍스를 통해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컴은 이로써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안드로이드'는 최근 주요 스마트폰 제품에 탑재돼 빠른 속도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향후 넷북 출시도 예정돼 있다.
한컴 측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선보임으로써 차세대 오피스 시장 선점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장치에서 오피스 문서들을 읽고 편집하거나 새로 작성하는데 최적화됐다. 또한 MS오피스 문서 형식에 대한 우수한 호환성을 제공하며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기능은 물론 프레젠테이션 기능까지 풀 패키징으로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서 문서를 편집, 저장하는 것은 물론,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www.thinkfree.com)'의 1GB 무료 저장공간을 이용해 온라인에도 문서를 저장 할 수 있다.
또한 씽크프리 파일 매니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오피스 문서를 넷북-온라인-메인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컴의 '씽크프리 모바일'은 '넷북 에디션'에 이어 '안드로이드 에디션' 발표로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기기의 경계를 넘는 크로스 플랫폼 오피스로 자리 잡게 됐다.
한컴의 파트너사인 ARM의 소프트웨어 협력 총괄 이사 케리 맥과이어는 "씽크프리 모바일 안드로이드 에디션은 스마트폰 기반에서 언제나 문서에 접속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한컴은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 스마트폰과 넷북 모두를 포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한컴 대표는 "이번 씽크프리 모바일 안드로이드 에디션 발표를 통해 한컴은 스마트폰 오피스로 새롭게 사업영역을 넓히는 한편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오피스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오피스 시장을 겨냥한 제품 개발 및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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