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과 애국애족의 고장을 지역이미지로 브랜드화사업 추진 성과 인정받아
강북구의 매니페스토 실천 노력이 다시 한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제3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pos="L";$title="";$txt="김현풍 강북구청장";$size="210,315,0";$no="200906020940321044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공약의 이행 정도와 공약사업 중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7년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도·조직 개선, 창의적 활동, 주민소통, 매니페스토 활동 등 4개 핵심 분야를 공모, 65개 자치단체 90개 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1차 심사를 거쳐 57개 사례를 선정,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경진대회를 열었다.
경진대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57개 사례에 대한 PPT 발표와 질의 응답, 심사가 진행됐다.
강북구는 '삼각산과 애국 애족의 고장을 지역 이미지로 브랜드화'라는 공약 실천사례를 발표, 창의적 활동분야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강북구의 실천 사례는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 활동가, 지방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삼각산이라는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참신하고 모범적인 공약사항이라는 심사평을 얻었다.
구는 그동안 민족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삼각산 제이름 찾기, 순국선열성역화 사업, 태극기 사랑길 조성 등을 통해 삼각산과 애국애족의 고장 이미지를 다져왔다.
특히 3월1일 열리는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비롯 4.19기념 소귀골 음악회, 삼각산 우이령마라톤대회, 삼각산 도당제, 삼각산 축제, 삼각산 국제 산악문화제 등 국경일마다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청 정행기 감사담당관은 “민선4기 공약사업 73개 사업 중 시기 미도래 등을 제외하고 64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 중”이라며“공약 사업은 반드시 지켜야 할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앞으로도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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