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 해외 서비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20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중국 샨다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아이온의 서버가 6월 1일 현재 10개 그룹, 서버수가 134대로 증가했다"며 "서비스 지역이 확산되면서 중국에서 상용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일본에서 오는 12일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5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하는 패밀리앤프렌즈 테스트 인원을 신청자가 많아 1000명에서 20000명으로 증원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일본 시장의 아이온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아이온의 미국과 유럽 서비스도 한정판 사전 판매부터 시작됐다"며 "다른 게임들이 예약 판매 공지 이후 2~3개월 이내에 상용화된 점을 감안하면, 아이온의 북미와 유럽 저식 서비스 시기는 빠르면 3분기말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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