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일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파키스탄 PTA 업체 인수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박영훈 애널리스트는 "연산 47만톤 생산 능력을 갖춘 파키스탄 PTA 업체(이하 PPTA) 지분 75%를 인수하고 연말 까지 지분을 90%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PPTA는 파키스탄 유일의 PTA 업체로 전량 내수 판매하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PTA 인수 후 증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는 EU를 목표로 한 전략적 거점일 가능성이 높다"며 "태국보다는 파키스탄에서 수출하는 것이 지리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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