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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기록물 위·변조 방지기술 개발

국가기록원, 영상·음성기록물 위·변조 방지 및 기록물 진본성 보장기술 국산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박 상덕, www.archives.go.kr)은 1일 전자시청각기록물에 대한 보존·활용체계의 표준화 및 핵심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가기록원이 개발한 기술은 ▲사진, 동영상 등 시청각기록물 검색을 위한 얼굴인식기능 (MPEG-7의 Visual Descriptors 활용)기술 ▲음성지문인식기술을 활용한 음성 위·변조방지기술 ▲시청각기록물의 음질·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잡음제거 및 영상필터링 기술이다.

이는 국가기록원이 해외기술에 의존해왔던 전자시청각기록물의 장기보존, 위·변조 방지, 진본성 보장기술 확보와 시간·장소제약 없이 누구나 서비스 받을 수 있게 할 수 있는 토종기술개발에 노력해온 결과다.

국가기록원이 개발한 전자시청각기록물 검색기술 및 위·변조 방지기술과 더불어 국제표준인 ISO/IEC 15938인 MPEG-7과 ISO/IEC 21000인 MPEG-21을 바탕으로 시청각기록물의 장기보존 메타데이터와 포맷표준을 제시, 국가기록원의 시청각기록 영구보존관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기록관리 연구개발(R&D)사업인 ‘시청각기록물 디지털 아카이빙을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시청각기록물 검색기술과 위·변조 방지기술 2건은 특허출원 중이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개발로 확보된 검색기능과 위·변조 방지기술이 수 십 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시청각기록물의 장기보존 포맷과 관련된 국제표준화작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우리 기술을 해외에 넘겨줄 수 있는 바탕을 만들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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