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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을 하루 앞둔 28일, 퇴근시간이 지나자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28일 국민장 장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방문객 수는 3683명으로, 총누적 조문객 수가 2만8300명을 넘었다.
내일 영결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막바지 조문을 하기 위해 퇴근시간이 지나면서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을 하는 모습이다.
직장인 권모씨는 "덕수궁 앞으로 가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이 몰려 한참 기다려야해서 역사박물관을 찾았다"며 "마지막 가시는 길 아쉽지 않게 보내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장 분향소에는 오후 3시 현재까지 최은영 한진해운 대표와 김종선 한진그룹 부회장,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손욱 농심 회장, 이석채 KT 회장,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등 7명 만이 비서진 및 임원들을 대동해 조문을 마쳤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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