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8일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65분여를 뛰고 후반 20분경 교체됐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결승에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내내 좋은 움직임을 보였으나 바르셀로나의 선제골로 득점이 필요, 후반에 베르바토프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예상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고 웨인 루니가 최전방에 섰다. 박지성은 지난 2007-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결승까지 활약했으나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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