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건소(소장 하현성)가 숙박업소와 이용업 등 다중이용시설의 질적 향상과 주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생활 수준과 위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공중이용업소 이용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영업주로 하여금 위생관리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로 두 달간 숙박업소 50개 소, 이용업소 40개소 등 90개 업소에 대해 2인1조 평가점검반을 편성, 평가표에 의한 객관적 평가를 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공중위생업자 준수사항과 권장사항으로 구분되며, 숙박업은 3개 영역, 45개 항목, 이용업 3개 영역, 38개 항목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에 관한 사항이다.
평가등급 결정은 절대평가 방법을 채택, 점수별로 최우수업소 녹색등급, 우수업소 황색등급, 일반관리 대상업소 백색등급으로 구분된다.
보건소는 위생서비스수준평가 결과에 따라 위생관리등급을 통보관리하고 최우수등급(녹색등급)에 한해 구 홈페이지 등에 공표함으로서 업소 간 자율경쟁을 통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서비스 제고로 소비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등급에 따른 차별적인 업소 관리로 이용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서비스 자율실천 경쟁이 유도되므로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이 한층 향상돼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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