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 쌍용을 인수키로 결정한 GS가 상승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GS는 전날보다 700원(2.25%) 오른 3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는 전날 쌍용 지분 69.53%를 1336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S가 밝힌 인수이유는 신사업 발굴 추진 플랫폼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및 해외 사업역량 강화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인수로 해외사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인수금액이 GS 자산규모의 2.9%에 불과한 수준이기 때문에 GS의 기업가치 및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GS가 쌍용 인수로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쌍용이 가진 해외사업 추진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용도가 매우 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이 시각 쌍용은 전날보다 1950원(9.75%)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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