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수출보험공사는 24일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형 8개 자유무역지역내 입주기업에 대해 내달부터 수출보험을 최대 20% 할인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산·군산;익산·대불 4개 지역과 현재 조성중인 동해·율촌·울산·김제 4개 지역 등 총 8개 지역의 188개 입주업체들은 6월 1일부터 단기수출보험료 및 수출신용보증료를 20% 할인받고 가능한도도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늘어난다.
자유무역지역은 무역 진흥과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목적으로 지정돼 있으며 입주 기업 188개 가운데 107개사가 수출기업 또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정만기 지경부 무역정책관은 "이달 말까지 수보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자유무역지역내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보험 우대 지원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자유무역지역의 수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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