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BA 전공 학생들이 한국의 인터넷 산업에 대해 배우기 위해 국내 포털을 방문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미국 코넬대학교 존슨비즈니스스쿨 MBA 전공 학생 및 지도교수 30여 명이 한국 인터넷 산업의 현황 및 다음 서비스에 관한 강연을 듣기 위해 다음 본사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다음은 학생들과 교수들을 대상을 ▲한국 인터넷 산업의 발전 및 트렌드 ▲한국 인터넷 사용자들의 특징 및 다음의 마켓 전략 ▲다음을 중심으로 한 한국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등에 관한 설명을 담은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 토종 포털의 성공 비결'과 '향후 글로벌 전략' 등에 관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pos="C";$title="";$txt="";$size="550,305,0";$no="200905221354470895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코넬대 게리 카첸슈타인(Gary Katzenstein) 지도교수는 "코넬대 학생들이 한국의 발전된 인터넷 산업과 대표 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인터넷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한국의 기업들과 미국 대학들의 보다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넬대 존슨비즈니스스쿨은 매년 발표되는 미국 내 MBA 스쿨 랭킹에서 10위권에 머무는 대학으로 다음은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과정인 'Daum University(다음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코넬대 현지에 'Daum-Cornell EDP(Executive Development Program)'를 개설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다음 임직원들이 해외 인터넷 동향을 점검하고, 보다 전략적으로 회사와 서비스에 대한 의사 결정력을 갖출 수 있도록 리더십, 마케팅, CS, 현지 MBA학생들과의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 문효은 부사장은 "미국 명문대학 MBA전공 학생들과 교수가 다음을 방문해 인터넷 산업에 관한 강연을 듣는 것은 그만큼 한국의 인터넷 비즈니스가 세계 속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음은 국내외 교류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인터넷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