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대전충남지역본부, 1필지(1만5733㎡) 입찰공고
한국토지공사가 천안유통단지 내 대규모 점포용지 분양에 나선다.
토공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성증수)는 21일 천안유통단지 내 대규모 점포용지 1필지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땅을 팔기고 했다.
분양 되는 점포용 땅은 1만5733㎡로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도매센터 등을 지을 수 있는 크기다.
이 땅은 천안유통단지사업 초기부터 부동산시장 관계자들로부터 집중적으로 눈길을 끈 곳이다.
천안시청에서 3.5㎞, KTX천안·아산역에서 4.8㎞,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IC)으로부터 4.5㎞ 떨어져 있는 천안유통단지는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견해다.
또 단지 주변에 백석농공단지, 천안3산업단지를 끼고 있어 투자자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토공 관계자는 “침체된 지방부동산시장임에도 2007년 일찌감치 공동주택용지 1필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됐다”면서 “투자자들 수요를 끌어낼 수 있는 이번 땅 역시 빨리 분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계기로 공급되는 유통단지 내 전문상가·지원시설용지 등의 분양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천안유통단지 토지이용계획도와 지구단위계획 등 사업지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에 실려 있다.
분양과 관련, 궁금한 사항들은 토공 대전·충남본부 판매팀(☎042-470-0172)으로 물으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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