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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1순위 '절반 미달'

1078가구 모집에 831명 신청..평균 경쟁률 0.77대 1

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1순위 청약 결과 전체 19개 주택형 중 절반 이상이 미달됐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이 인천 신현동에 분양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1078가구의 1순위 청약에 831명이 신청해 평균 0.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19개 주택형 가운데 절반 이상인 10개 주택형이 미달됐다.

특히 170가구를 모집한 전용 170.34㎡에는 단 1명도 신청을 하지 않는 등 전용면적 85㎡ 이상인 중대형 주택형 7곳 중 단 6곳이 인원수를 채우지 못했다. 또 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 주택형도 4곳이나 미달됐다.

미달된 주택형은 21일 2순위 청약이 이뤄지고 만약 여기서도 미달될 경우 22·25일 3순위 청약으로 넘어간다.

한편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는 총 3331가구(전용 59~170㎡)로 구성되며 이날 청약 접수는 조합원분(2215가구)과 특별공급분(38가구)을 제외한 1078가구에 대해 실시됐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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