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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BA 주택융자신청지수 전주대비 2.3% 증가(상보)

미국 MBA 주택융자신청지수가 전주대비 증가했다. 낮은 금리로 인해 주택 소유자들이 상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모기지은행연합회(MBA)의 지난주 주택융자신청지수가 주택 구입이나 대출 상환으로 인해 전주대비 2.3% 증가해 91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직전 주에 895.6을 기록한 바 있다.

30년만기 고정금리의 평균이자율은 2주 연속 하락해 지난 3월말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연방정부가 장기증권 매입으로 돈을 빌리는 비용이 줄었고 집값 감소로 자금 상환이나 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을 높아졌다는 점도 모기지 신청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침체된 주택시장이 안정화로 접어든 것도 모기지 신청 지수를 높이는 데 한 몫했다.

노무라 증권의 자크 판들 이코노미스트는 "넓어진 주택시장은 분명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모기지 신청은 연방정부의 채권 및 모기지담보증권의 매입을 아주 잘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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