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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어린이 축제 시작됐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19일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제11회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를 연다.

또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자매도시인 안성시와 함께 하는 청소년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두 행사는 ‘종로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즐겁게 배우는 종로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는 종로구 내 14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부문은 독창과 중창, 참가곡은 지정곡과 자유곡 총 2곡을 가창하게 된다.

지정곡은 참가자 전원의 필수사항으로 종로구가 보급한 생활질서지키기 동요 중 한곡을 정해 1절만 부르게 되고, 자유곡은 전래동요나 창작동요 등이다.

참가팀은 모두 23팀이며 독창이 13팀, 중창이 10팀으로 모두 86명의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내게 된다.

시상은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과 동상, 장려상 각 3팀, 총 12팀에게 할 예정이며, 심사는 중앙대학교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음대에서 지휘를 했다.

현재 한국동요문화협회 회장인 추응운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한국전래동요연구회장 김숙경 심사위원, 종로구 생활질서지키기 동요 작곡가인 이강산 심사위원이 음정, 박사, 가사전달, 관객호응도를 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또 열심히 응원을 하는 응원팀 3팀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어서 모두 함께 참여하는 열띤 응원전이 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종로구는 자매도시인 안성시와 함께 두 도시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문화체험캠프를 준비했다.

이번 캠프는 종로구 문화현장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종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자매도시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적 삶과 감성, 능력을 공유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로에 초청된 안성시 청소년 35명과 종로구 청소년 35명이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또 이번 행사는 제9회 안성시 전통문화캠프와 연계 운영해 1박 2일은 종로에서, 1박 2일은 안성에서 이루어진다.

캠프 일정은 종로에서 ▲종로구 탐방(청와대, 경복궁, 인사동, 청계천 등) ▲서울타워 ▲6.3빌딩 ▲뮤지컬“브레이크 아웃”관람, 안성에서는 ▲전통유적탐방(3.1운동 기념관, 안성맞춤 박물관, 칠장사) ▲환영의 밤 ▲농촌마을체험(미꾸라지 체험) ▲전통예술체험(남사단 체험) 등 문화의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종로구는 이번 캠프를 통해 두 도시 청소년들 자매도시 청소년과 우애를 돈독히 다지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며,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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