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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젖 먹고 자란 아기 모두 모여라!"

동작구, 20일 엄마 젖 먹고 자란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 가져

“엄마 젖 먹고 자란 튼튼한 아기 모두 모여라!”

모유가 중국산 저질 분유 파문으로 그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모유는 아기에게 완벽한 영양식'이라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모유 수유에 대한 중요성과 우수성을 강조하고 자연스럽게 엄마 젖을 먹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 해로 6회째를 맞는 '엄마 젖 먹고 잘 자란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를 20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연다.

모유 수유에 대한 장점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내 참가접수를 받은 결과 당초 접수인원 보다 22명 증가한 122명이 참여하는 등 해마다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시10분부터 4시10분까지 2시간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중앙대학교 병원 등 소아과 전문의와 모유수유협회 모유수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 체중, 신장, 머리둘레 등 신체검사 ▲언어, 개인사회성 등 성장 발달검사▲모유수유에 대한 지식 ▲모자 상호간의 애착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으뜸상 1명, 총명상 3명, 우아상 6명을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20만~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 특별상 다수에게도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선발대회에 그치지 않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나의 혈관나이 알기 건강체험 마당 ▲아기마사지 교육, 아토피 비누 만들기 건강 배움 마당▲페이스 페인팅, 엄마들의 끼 자랑 이벤트 마당 등 엄마와 아빠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가져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모유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두뇌 개발, 면역능력 향상까지 얻을 수 있는 엄마의 사랑”이라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어머님들이 모유 수유를 하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홀수 달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예비엄마를 위한 모유수유 교실을 운영, 모유수유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모유수유 클리닉,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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